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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대회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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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길수 댓글 0건 조회 8,280회 작성일 10-1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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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대회에 다녀와서

시합장에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모든 사람들이 얼굴 표정에서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환한 웃음으로 서로를 반긴다.

일반대회 보다 분위기 자체가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

승부에 연연 하지 않고 파트너 잘잘 못 따지지 않고 시합하는 내내 즐겁게 한다.

누구 누구와 같은 조에 있어 이렇다 저렇다 말한마디 하지않고 라인 시비하나 하지 않고

재미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이 테니스를 하는 전정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내건강을 위하여 내가정을 위하여 크게는 우리 나라를 위하여 서로를 위해주고

나를 위로받고 이런 모습 이런 행동들이 생활체육 테니스를 하는 진정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집사람이 본선에 올랐다 하여 오후에 시합장에 다시 들렸다

여기저기에 평소 일반 대회장에서 보이지 않았던 분들이 많이들 보였다.

이코트 저코트를 가봐도 어느 시합장과는 다른 분위기속에 시합을 하고 있었다.

막걸리 파티에다 닭죽까지 말 그대로 사랑 나눔 대회였다 .

먹거리를 만들어 주어서가 아니라 . 그 속에서 서로 나누는 정담들은 누구하나

단점을 말하는 사람은 없고 장점만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안부에 안부를 묻고

농담과 이야기로 사랑나눔 그 자체 였다.

또한 직위고하를 따지지 않고 스스로 봉사하는 모습들은 진정한 마음에서

울어 나오는 사랑스런 모습이었다.

수많은 대회를 많이 다녀 보았지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모습이 진정한 생활체육 테니스를 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마음 뿌듯했다.

일반대회에서 입상하려고 하는 마음 점수 올리려고 하는 마음 그런 모습들 보다는

참여하고 내건강을 위하고 인과 관계를 유지하고 규정과 규칙을 준수하며

나에게 주워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런모습이 진정한 테니스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 마음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아가페 회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는 더욱더 즐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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