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월을 여는 詩 한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용남 댓글 0건 조회 3,472회 작성일 05-11-26 11:52

본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 이 해인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016건 49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제목
이범용 4,254
김유지 3,732
임재영 4,545
GjTennis 3,885
박이수 3,347
GjTennis 3,817
김상문 11,969
GjTennis 5,561
장선영 3,811
박삼기 3,492
박용남 3,473
박현주 3,492
정돈기 6,867
박이수 3,648
김운환 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