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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평량 댓글 5건 조회 2,821회 작성일 23-06-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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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아니 우리보다 더 테니스를 좋아하고 사랑했을

광주, 전남 테니스 동호인 한 분이 오늘 이 세상과 영원히 하직하셨습니다.(6.24일)

 

고 최광주 전 보성 테니스협회 회장님.

향년 67.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래 전부터 우리에게 남다른 보성배 테니스대회로 널리 각인시켜 주셨던 분.

지난 20여 년, 우리들과 테니스대회 행보를 같이했던 그야말로 테니스 마니아로

테니스장 곳곳에서 어이 왔는가”, 하며 늘 반겨주시던 분,

몇 년 전 코로나로 잠잠하던 시절 우리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호주 오픈대회까지 열어 주시고

당신이 관여한 전남장년회에는 사비를 더해 상금을 높이면서까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에 열과 성을 다해 왔던 분.

오직 테니스에 올인하시며 세상 시름 모두 테니스로 잊으려는듯이

열정적인 테니스의 삶을 살아 오신 당신께서,

 

지병이 심하시다더니

정말 떠나셨네요.

 

같은 테니스인이라 하더라도 테니스로 은퇴하여 좀 연로하시게 지내시다

떠나셨다면 좀 덜할텐데요. 이렇게 젊으신 나이에 그것도

엊그제까지 우리들과 부대끼며 대회를 같이 다니고 함께 친목 행사 등에도

함께했던 분들이 갑작스레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냥, 그냥 하루가 멍해집니다.

 

회장님 

부디 좋은 곳 가셔서 평안히 영면하소서, 그리고

하늘나라에 가셔도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광주, 전남 테니스인들 

내려다보며 보살펴 주세요.

우리도 회장님이 베풀어 주셨던 열정과 사랑 영원토록 잊지 않을게요.

 

다시 한번

고 최광주 회장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목록

정상욱님의 댓글

정상욱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평화님의 댓글

김평화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용주님의 댓글

나용주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보철님의 댓글

강보철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수열님의 댓글

박수열 작성일

테니스를 사랑했던 형님
사람을 좋아 했던 형님으로
제 기억속에 남았던 형님
좋은곳에서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