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라이벌 대결로 열린 여자 12세부 결승전에서는 4번 시드인 김서영(본촌초 5)이 3번 시드인 박소현(홍연초 5)을 치열한 접전 끝에 8-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서영은 준결승에서 2번 시드인 오유경(여흥초 5)을 8-3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고, 박소현은 준결승에서 초등랭킹 1위인 윤혜란(영화초 6)을 맞아 2-2 상태에서 윤혜란이 어깨부상으로 기권해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서영은 "훈련할 때 너무 어렵고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 에넹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회장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기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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